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, 해외 진출의 첫걸음으로 전시회 참가는 필수 전략이 되었습니다. 특히 ‘바이오코리아(BIO KOREA)’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, 전 세계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.
이 글에서는 바이오코리아(BIO KOREA)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 또는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실전 정보, 준비 비용, 정부지원 활용법, 그리고 대행사 선택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.
1. 바이오코리아 전시회란?
BIO KOREA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, 매년 수천 명의 해외 바이어 및 참가기업이 모입니다. 주요 참가자는 제약, 의료기기, 바이오벤처, CRO, 인허가 컨설팅, 유통업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장소: 서울 코엑스
- 일정: 매년 5월 전후
- 주요 프로그램: 비즈니스 파트너링, IR 발표, 컨퍼런스, 전시부스
2. 참가 전 체크리스트
전시회 참가 시 실수 없이 준비하려면 다음 사항을 미리 점검하세요.
- 부스 신청 마감일 확인 및 등록
- 항공·숙박 예약 (3개월 전 권장)
- 전시용 샘플 및 카탈로그 준비
- 바이어 응대용 영어자료 사전 준비
예상 비용 항목
항목 | 예상비용 (VAT 별도) |
---|---|
기본 부스 설치 | 약 300만 원 |
홍보물 제작 | 약 50~100만 원 |
통역 및 현장 인력 | 약 100만 원 |
항공/숙박 | 약 150만 원 |
3. 정부지원 제도 활용하기 (수출바우처, BIO KOREA 지원 사업)
전시회 참가 비용이 부담된다면,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세요.
- 수출바우처 사업: 최대 2,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
- KOTRA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: 최대 50~70% 지원
- 보건산업진흥원 전시회 개별지원: BIO KOREA 자체 지원 프로그램 운영
📎 Tip: 지자체/산단에서도 개별 지원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지역기관 공지 확인!
4. 전시회 대행사 활용할까? 직접할까?
처음 참가하는 경우, 일정부터 홍보물 제작까지 모든 걸 스스로 준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. 이럴 때 전시회 대행사를 활용하면 효율적입니다.
대행사 활용 장단점 비교
- 장점: 부스 설계/설치, 통역사 섭외, 리플렛 제작, 전체 일정 관리까지 원스톱
- 단점: 대행 수수료 발생 (보통 500~1,500만 원)
대행사 선택 시 유의사항:
- 포트폴리오와 후기 확인
- 견적에 포함된 범위 명확히 하기
- 정부지원금 정산 가능 여부 확인
5. 실무자가 추천하는 전시회 준비 팁
- 🔖 바이어 명함 받은 후 뒷면에 메모 남기기 (업체, 관심 제품, 후속 일정)
- 📧 전시회 종료 후 48시간 내에 팔로우업 이메일 전송
- 🌍 부스 위치가 가장 좋은 곳에 배치되도록 사전 조율 요청
📌 추가로 읽어보세요:
바이오코리아 전시회는 단순한 참가 이상의 전략적 기회입니다. 실무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효율적인 예산 운영, 그리고 바이어 대응력을 함께 준비해야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지원금과 대행사를 잘 활용하고, 내부적으로도 전시 후속 전략을 잘 정리해두면, 한 번의 참가가 큰 글로벌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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